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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6군단, 총성과 함성으로 정유년 시작하며 조국수호 결의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17-01-05 08:57

지난 3일 정유년 새해를 맞아 육군 제6군단 각급 부대에서 실시된 실전 훈련에서 장병들이 지휘관의 작전계획을 열심히 듣고 있다.(사진제공=육군 6군단)

육군 제6군단은 2017년 정유년 새해 아침을 총성과 함성으로 시작하며 조국수호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졌다.

지난 3일 군단 각급 부대는 거점 점령, 방어전투사격, 신년 결의대회, 포병 실사격 훈련 등을 진행했다.

대대급 부대는 전시 임무수행 행동절차와 작계 시행능력 배양을 위해 유사시 적과 싸워야 하는 실제 거점에서 필요한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으며 작전계획과 전투준비 절차를 검증했다. 

중대장의 전투준비태세 명령이 하달되자 장병들은 신속하게 진지를 점령해 개인화기와 K-4 유탄발사기로 적을 제압했으며, 60·81mm, 4.2인치 박격포가 화력을 지원하는 등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무리 했다.

포병부대는 적 도발 상황을 가정해 한·미 연합 화력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적 포격도발을 식별한 한·미 대포병탐지레이더가 상급 및 즉각대기 포병부대에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전파했다. 

이어 지휘부의 사격명령이 하달되자 K-9 자주포 4개 포대(24문)가 대응사격으로 적의 도발원점과 지휘 및 지원세력까지 초토화시킴으로써 완벽한 한·미 연합 화력대응태세를 재확인했다.

거점 방어전투를 지휘한 서종우 대위는 “강한 훈련과 최상의 대비태세로 적이 도발하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며 새해 훈련 소감을 밝혔다.
  
김성진 6군단장(중장)은 “새해 시작을 거점과 훈련에서 활기차고 역동적으로 시작함으로써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새해에도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함으로써 국민에게는 믿음을 주고 장병 스스로는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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