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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2016년 전국 1위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상언기자 송고시간 2017-01-05 11:44

울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와 적극적으로 추진한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은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경험자에게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해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전문 심리 상담을 시행하고 필요하면 전문병원에 의뢰해 사회병리 현상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와 함께 2011년 1월부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지정 협약 체결 이후 각종 재난 경험자들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한 결과 국민안전처 주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6년 재난심리회복지원 추진실적 점검 결과 1위에 선정돼 2016년 재난심리회복지원 유공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50명의 활동가가 울산전지역 재난피해자를 대상으로 1239회 상담활동을 수행했고 시는 시민들의 부담 없는 무료상담을 위해 센터운영, 상담활동, 활동가교육 등 재정적 지원을 했다.

또한 취약계층 122명에 상담사 30명이 상담활동을 펼쳤으며 인근 경주지역 지진에 따른 상담인력 15명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재난경험자들이 정신적 질환으로 커지는 것을 막고 시민들이 재난으로부터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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