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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수협 2017년 초매식 행사 열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7-01-05 16:15

군산수협 2017년 초매식/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이 5일 오전 6시 해망동위판장에서 어업인의 무사안녕과 풍어 및 수산업 활성화를 기원하는 '2017년 초매식 행사'를 개최했다.

수협임원진을 비롯해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안강망 어선이 어획한 조기, 홍어, 새우등 다양한 수산물이 올해 첫 위탁 경매에 오르면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됐다.

그동안 정부 공적자금 투입으로 경영적자를 거듭해온 군산수협은 올해 충당금을 제외한 35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날 초매식 축사를 통해 김광철 군산시수협 조합장은 “지난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어획량은 감소했지만 우리수협에서 수산물의 적정어가 형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도 보다 약140억원이 오른 715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할수 있었다”며 “거친 파도와 싸우며 고생하시는 우리 어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어업인 어가유지 형성에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수협은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지역 어업인들의 원활한 수산물 판매를 위해 선유도에 위판장 건립사업비 6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수산물 적정가격 및 원활한 유통구조 마련을 위해 90억원의 수산물 냉동·냉장 시설 건립사업비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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