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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방조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전북 새만금 3∼4호 방조제 내측에 풍력발전기 28기가 조성된다.
정부는 최근 제 18차 새만금위원회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하루 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99.2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총 4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 사업은 인근 새만금산업단지 3만 3천㎡에는 400억원이 소요되는 풍력기자재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을 입주시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키로 했다.
이 사업을 위해 한전KPS와 미래에셋대우증권 등이 ‘새만금해상풍력주식회사’라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오는 4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650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돼 최근 조선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등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