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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정시모집 ‘문화예술 집중’...경쟁률 122대 1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1-05 21:08

정시모집 마감 결과 ‘음악(보컬)’ 가장 높아
대학입시지원 모습.(사진출처=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캡처)

충남 천안지역 2017학년도 정시모집이 4일 마감된 가운데 문화예술 관련 학과의 지원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5일 집계된 입학지원 통계를 보면 6개 대학 4796명 모집에 2만3269명이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쟁률은 4.85대 1로 지난해 4.671 보다 소폭 상승했다.
 
대학별로 보면 백석대학교가 1117명 모집에 7199명이 지원해 6.44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나사렛대 379명 모집에 1840명이 지원해 4.85대 1 ▲상명대 802명 모집에 3750명이 지원해 4.68대 1 ▲단국대 1432명 모집에 6673명이 지원해 4.66대 1 ▲남서울대 757명 모집에 2891명이 지원해 3.82대 1 ▲코리아텍(한기대) 309명 모집에 916명이 지원해 2.96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 중 지원자가 몰린 학과를 보면 ▲남서울대 실용음악과(보컬) 122대 1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단국대 생활음악과(보컬) 81대 1 ▲백석대 문화예술부(실용음악·보컬) 38.67대 1 ▲상명대 연극연기전공 23.29대 1 ▲나사렛대 음악학과 22.87대 1 ▲코리아텍 디자인·건축공학부 3.22대 1 등으로 ‘문화예술 관련 학과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천안지역 대학 관계자는 “올해에도 변동 없이 문화예술과 관련된 학과가 독보적인 강세를 보였다”며 “다음으로 디자인 계열이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의과, 의료, 응급 등과 관련한 학과가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면접과 실기 일정이 대학들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오는 8일부터는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합격자 발표는 2월 첫 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 지원현황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지원위반자 조회결과(지원횟수 초과자)에 따라 추후 변동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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