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5시31분쯤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5분 뒤인 오전 5시36분쯤 경주시 남남서쪽 01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사진출처=기상청) |
6일 새벽 월성원전이 소재한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3.3, 규모 2.2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은 6일 오전 5시31분쯤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전 5시36분쯤경주시 남남서쪽 10㎞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해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9.12 강진'의 여진으로 안전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새벽 시간에 비교적 강한 지진이 잇따라 감지되면서 경주와 인근 지역 소방서 등에는 지진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이날 잇단 지진은 지난 4일 오전 5시쯤 경북 영덕군 북북서쪽 22km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2.5의 지진에 이어 새해 들어 두 번째 발생한 것이다.
한편 '9.12 경주 강진'의 여진은 6일 현재까지 총 561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규모 4.0~5.0미만은 2회, 규모 3.0~4.0 미만 19회, 규모 1.5~3.0미만은 540회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