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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광역방제기 도입...AI유입차단 "총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1-06 15:05

경북 울진군이 AI유입 차단을 위해 도입한 원거리형 광역방제기.(사진제공=울진군청)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AI로부터 ‘청정 울진지키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소독약 살포 효과가 탁월한 '원거리용 광역방제기'를 도입,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광역방제기는 1회 운행 시 1500ℓ 가량 방역이 가능하며, 일반 방역차량에 비해 넓은 면적과 먼 거리를 광역으로 소독할 수 있는 차량 탑재형이다.

광역방제기 도입으로 급수를 자주 해야 하고 분사거리가 짧은 소형장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돼 효율적인 차단방역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조류 도래지인 연호정 및 왕피천 일원 등 소독방역 취약지인 철새 출몰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소독활동이 가능해져 한층 더 강력한 현장 중심의 초동대응체계를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농장 출입차량,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를 통해 AI 발생방지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이상축 발견 시 특별방역대책본부(789-6791∼6793)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은 울진축산지원센터의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철새출몰지역 출입금지 현수막 게첨, 엑스포 공원 가금사육장 폐쇄조치, 축산농가 모임자제 홍보 등 등 AI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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