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덕 삼화리 주민 자체 산불감시단 운영..."송이 山 보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1-06 15:48

"자연산 송이 주산지"인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주민들이 자체 산불감시단을 구성해 '송이 산' 보호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청)

경북 영덕군의 특산물인 '송이'주산지인 지품면 삼화리(1리장 박형식, 2리장 권순관) 주민들이 마을 자체 산불감시 조직을 구성해 송이 생산지 보호에 나섰다.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는 지난 해 289톤의 송이를 채취한 전국 1위의 송이 주산지이다.

때문에 지품면 삼화리 주민들은 산불 등 각종 재해로부터 '송이 산' 보호를 위해 매년 자체 산불감시원 구성해 마을공동으로 산불감시초소를 운영한는 등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산불예방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또 마을 주민들은 2인 1조로 단속반을 편성해 산불예방 홍보와 불법소각 단속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권오웅 산림과장은 지난 4일 삼화리 산불근무초소를 방문해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을 격려하고 "산불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덕군에는 지품면 삼화1,2리, 축산면 칠성1,2리, 남정면 회리가 송이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산불감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품면 삼화1,2리와 축산면 칠성1리는 지난해 산림청이 선정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