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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양대 공무원노조 11년만에 전격 통합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1-06 16:39

5일 합의서 서명…규약 확정·임원 선출 후 출범식 갖기로
5일 충남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송지영 충남도공무원노조위원장(오른쪽)과 김태신 충남도청공무원노조위원장이 노조 통합합의서에 서명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청)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지영)과 충청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태신)이 11년 만에 전격 통합한다.

송지영·김태신 위원장은 5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충남 공무원 노조 통합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통합은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조합원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양측 위원장 모두 노조통합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합의서에 따라 통합 노조명칭은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약칭 충남노조)으로 한다.

규악은 통합추진위원회에서 합의하고 통합대의원대회 의결로 확정키로 했다.

통합노조는 오는 3월 규악 확정, 위원장 및 임원 등을 선출한 후 5월에 별도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두 위원장은 "양 조합원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된 이번 통합이 시대가 요구하는 충남도청 건설을 위한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거쳐 공직사회 개혁과 직원 복지향상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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