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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송수관로 사고 빠른 복구 세종시 단수사태 풀릴듯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1-06 19:06

6일 청주시 오송읍 연제리 산업단지 조성 공사장에서 발생한 송수관로 파손 사고를 긴급 복구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6일 오전 11시 45분쯤 청주시 오송읍 연제리 KTX 오송역 인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시행중인 오송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 도중 발생한 송수관로 파손 사고로 세종시 일부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세종시는 이 날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고로 조치원읍 1만 8329가구, 연기면 417가구, 연서면 2397가구, 연동면 433가구 등 총 2만 1576가구의 수돗물이 6일 밤부터 7일 새벽 3시까지 단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본보가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관리단 상황실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사고 즉시 빠른 대처로 이 날 오후 7시 현재 복구작업이 완료돼 수질검사 중이고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오후 9시쯤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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