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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그린에어텍 노성근 대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온라인뉴스팀 송고시간 2017-01-06 19:38

2017년도 품질혁신의 공조기기 시스템 선보여
노성근 대표. (사진제공=이코노미타임21)

㈜그린에어텍은 지난 1997년 설립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면서 명실공히 최고의 공조기기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고객 최우선주의를 실현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 기업은 첨단기술의 공조기기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스파이럴 덕트, 프렉시블 덕트호스, 디퓨져, 댐퍼, 후드캡, 챔버 등의 생산을 기본으로 다수의 특허와 실용신안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덕트 연결구 제작방법에 따른 특허(발명자 노성근)'를 비롯, 에어덕트호스의 실용신안등록(고안자 노성근) 및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 ‘KSA 9001/2001’, ‘ISO 9001/2000’, ‘한국능률협회경영인증원 ISO 9001/2000’ 인증취득 등을 보유하고 있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최적의 품질 구현을 실현시키고 있다. 여기에 과감한 시설 투자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린 댑 그룹 및 스피로 인터내셔널사와의 기술 제휴로 질 좋은 우수 제품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납품실적으로는 건설(현대ㆍ삼성ㆍGSㆍSKㆍ대림ㆍ대우 등), 조선(삼성중공업ㆍ대우조선ㆍ현대중공업ㆍSPP조선) 분야를 비롯해 삼성 반도체 부문 독점 납품, 백화점, 크린룸, 일반 공장, 빌딩, 식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린에어텍 노성근 대표는 현재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로 해외시장의 빠른 정보수집과 설비기기의 도입을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의 다양화가 이뤄졌고, 경쟁업체와의 차별화가 가능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더불어 인력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신제품 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가 오늘의 성과를 이뤘다고 말한다. 특히,“무엇보다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말도 덧붙였다. (주)그린에어텍의 제품은 내구성이 높다는 평을 받는다. 덕트 제품의 경우 공기의 흐름이 우수하고 공기조절과 환기가 원활해 기밀성이 높다. 때문에 에너지절감에 매우 효율적이다. 여기에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고 시공이 용이해 경제적이다.

또한 다양한 조건에서도 설치가 가능해 내열성과 외부적 충격에 의한 누설의 가능성이 매우 적다.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미려한 외관이 돋보이는 디자인에도 신경을 써 고객들의 만족감도 높은 편이다. 종전의 공통주택의 주방 및 욕실의 경우 벽을 쌓아 만든 환기통 방식은 환기 효율성이 낮고, 환기통의 균열 발생 시 냄새가 역류해 불쾌감을 유발했다. 이에 노 대표는 건식 에어덕트 시스템을 개발해 마찰손실이 적은 건식AD 스파이럴 덕트와 엇각 SADDLE을 적용, 소음과 압력증가를 최소화했다. 이는 제품규격의 조절이 자유로워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가격이 저렴한 장점까지 갖췄다.
 
그린에어텍 이미지. (사진제공=이코노미타임21)

◆ 공조분야 사업의 주목받는 성장기업

2016년 10월, 독일에서 열린 ‘Chillventa 2016’ 박람회에 참가한 (주)그린에어텍은 사람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엘보 머신’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제품은 자동으로, 엘보 제품이 생산되는 기계로 박람회에서 많은 참관객들과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호응도 뜨거워 높은 관심을 받았다.

노 대표는 “박람회 참가를 통해 우리의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그 외 부문은 아직 성장해야 할 길이 멀다”며 “현재 덕트시장의 규모가 작아 관련 투자를 꺼리고 있는 느낌을 받았지만 향후 높은 덕트시장의 성장률을 대비해 신제품 개발과 관련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덕트 기계 및 기술을 도입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본 회사의 경우 자체적인 덕트 기술을 개발해 수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는 유럽시장으로의 진출을 넓혀 보다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이끌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그린에어텍의 주력은 덕트 분야지만 앞으로 공조기기 시장의 확대가 이뤄질 전망으로 테프론 및 우레탄 소재 개발, 반도체 분야 등 시장의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실리콘 소재를 이용한 장비분야, 식품과 의약품에 사용되는 우레탄 소재 등 개발투자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노 대표는 “유럽 현지 법인 및 수출 오퍼들을 통해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친환경 우수제품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경영을 통해 21세기 무한 경쟁시대의 공조사업에서 강한 중소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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