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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공모-유통-판매 통합지원형 관광기념품 사업 눈길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1-07 12:56

평창군청 전경.(사진제공=평창군청)

강원 평창군은 지난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선정된 제품을 관광객들이 실제 관광지에서 살 수 있도록 기념품 상품화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지방자치단체가 특화된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상품화에 이르는 사례는 극히 드물지만 평창군에서는 관광기념품을 개발 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전시?판매 단계까지 계획해 추진한다.

또 군은 지난해 9월 '2016 평창관광기념품 전국공모전'을 개최하여 총 6종, 8목의 기념품을 선정했고 리조트, 호텔, 관광명소 등 주요 관광접점을 대상으로 판매 운영망 확보를 위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에 군은 대규모 관광지를 포함해 중소규모 판매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3일까지 '2017 평창관광기념품 판매 사업자 모집 공고'를 진행해 소매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현재 '켄싱턴플로라호텔', '대관령하늘목장', '봉평메밀특산단지', '이효석문학관', '허브나라' 등이 관광기념품 소매점으로 우선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관광기념품 소매점으로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판매실적에 따라 마진율 20% 수준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받는 금액만큼 판매가격을 낮추어 소비자의 구매력을 높일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에 평창군이 추진하는 관광기념품 사업은 일반적으로 관광개발에 그치던 수준에서 유통판매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해 관광기념품이 실질적인 상품화 단계에 이르기 위한 사업이다“며”앞으로 공모전을 지속 개최해 기존에 선정된 기념품 가운데 상품성이 낮은 품목은 제외시키는 대신 신규 품목을 늘리는 방식으로 기념품 간 경쟁력을 높여 기념품 산업의 활성화를 더욱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 관광기념품 판매는 평창군 지역 도소매 사업등록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평창군 홈페이지나 평창문화관광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평창군 문화관광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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