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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진주시정 '우수한 행정력' 돋보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7-01-07 14:13

44개 분야 상사업비 등 140억 확보, 보통교부세 185억(6.6%) 증가한 2979억 확보
진주시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진주시가 산업과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좋은 도시 편한 진주' 건설을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6년 시정 주요시책 대외 평가에서 32개 부문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1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44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음으로써 대외적으로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받아 시정을 빛내고 상사업비 등 예산 14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11개 공공기관 이전 완료를 통한 혁신도시 완성, 우주항공산업과 뿌리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기반 확충, 시민 중심의 4대 복지시책 확대로 생활복지 실현, 축제의 자립화 및 글로벌 명품축제로서의 위상제고, 친환경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농산물 수출 향상, 친환경 녹색성장도시 조성 등 각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이뤘다.

분야별 주요 수상내역을 보면 보건복지부 2016년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품질의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인정받았고, 환경부 주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효율적 시설물운영과 시설개선으로 퇴비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을 대외적으로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생물테러 대비 대응 종합평가, 경남지역 암센터 암관리사업 평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 등 환경, 보건 분야에서 두서의 성적을 냄으로써 건강도시 진주의 위상을 높였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세계축제협회로부터 3개 부문에서 베스트상과 한국축제박람회 최우수 브랜드상을 수상했고, 국내 20개 지자체의 축제 벤치마킹과 해외 27개국 축제관계자로부터 찬사를 받는 등 세계 5대 명품 축제 진입 가능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자원봉사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운영 우수,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장려상 등 복지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지방세정 분야는 경상남도 종합평가에서 상사업비 80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행정자치부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6년(2015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결과, 진주시는 상위 20%에 해당되는 '나'등급에 포함됐으며, 이는 경남도내 8개 시 중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이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교수,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여에 걸쳐 재정 건전성, 재정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28개 지표를 서면 및 현지실사를 통해 평가한 결과로 진주시의 지방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 밖에 경남도 주관한 산불방지 평가 최우수, 산불진화 경연대회 우수, 임도사업 평가 우수, 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 평가 우수 등 산림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답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 및 농촌지도사업 평가 등 농업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고품격 녹색환경도시 및 선진농업 육성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우주부품시험센터 및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사업에 공모해 진주유치가 확정돼 국비 70억을 확보하는 등 첨단 우주항공산업 진주시대가 본격화 되고, 그 밖에 수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비봉지구 새뜰마을사업,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과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등 총 1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3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혁신도시 완성 및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한 지방세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2017년도 보통교부세를 지난해보다 185억원(6.6%) 증가한 2979억원과 일반조정교부금을 지난해보다 215억원(32.9%) 증가한 829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시 예산 절감과 함께 미래성장동력사업 구축을 비롯한 각종 사업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땀 흘려 노력한 소중한 결실이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큰 힘이 됐다”며 “진주시는 확보된 예산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활용함으로써 산업과 문화, 복지와 환경이 어우러진 '좋은 도시 편한 진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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