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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AI 확산방지 간부공무원 ‘총출동’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1-07 15:11

5급 이상 공무원 명절연휴 반납 '24시간 전담 근무'
구본영 천안시장 AI 거점소독초소 차량소독 모습.(사진제공=천안시청)

충남 천안시는 구본영 시장을 필두로 휴일인 7일 시청 간부공무원 전원, 용역업체 직원, 군인 등이 한조를 이뤄 차량소독과 소독필증 교부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순 첫 AI가 발생한 이후 확산방지와 조기종식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4개 거점소독초소에서는 축산관련차량이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교부 받도록 하고 있으며 차량의 이동 동선을 확인하기 위한 GPS 장착 및 가동여부를 확인 중이다.
 
더불어 천안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다가오는 설명절을 포함해 24시간 휴일근무를 전담하기로 결정했다.
 
구본영 시장은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AI 방역 및 살처분 작업으로 공무원들의 피로가 누적돼 간부공무원들이 휴일과 공휴일 근무를 전담하게 됐다”며 “전 직원들이 참여해 AI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는 단호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천안시는 방역초소 근무 375명, 살처분 461명 등 연인원 836명의 공무원이 방역·살처분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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