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 포스터.(사진제공=천안문화재단) |
충남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7년 새해를 맞아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천안문화재단과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구모영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1부를 열며 브람스의 ‘헝거리 무곡’, 라벨의 ‘볼레로’ 등 유명 작곡가들의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선영 양준모 협연으로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Someone like you’, ‘지금 이 순간’, 캣츠 중 ‘Memory’, 오페라 유령 중에서 ‘Music of night’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새해의 소망을 노래한다.
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천안예술의전당의 공연장, 공립미술관, 문화센터를 통해 연중 180여회의 공연을 비롯해 미술작품 전시, 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찾아가는 예술무대, 시민의 생활문화 지원사업 등 천안의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하고 많은 시민이 함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년음악회 티켓은 전석 1000원이며 공연문의는 인터파크(1544-1555), 천안예술의전당(1566-0155)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