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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4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국회에서 올해 첫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서민물가 안정?가계부채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아시아뉴스통신=박규리 기자 |
여야4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올해 첫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서민물가 안정?가계부채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이현재 새누리당?조배숙 국민의당?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국회에서 새해 첫 여야정 협의체 회의 열고 이 같은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논의에 앞서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국회가 오늘 논의되는 여러 사안들 통해 서민들의 불안한 마음 해결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가계부채, AI 대책, 물가 문제 등 여야 4당 정책위의장이 경제부총리와 함께 대책 마련하는 건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제반 문제에 대해 좋은 정책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배숙 정책위의장 역시 “오늘 회의에서 AI 관련해 농가의 살처분 보상금을 100% 국비 지원하는 방안이나 은행권의 공정 대출제도, 공정 채권추심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일명 김영란법을 개정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해소하고 또 외식업과 화훼업 등 특정 업체의 신음이 깊어지지 않도록 대책 세워야 한다”며 “이와 함께 김영란법을 뛰어 넘어 한국경제를 살리는 방안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엄중하다”며 “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