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4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국회에서 올해 첫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서민물가 안정?가계부채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아시아뉴스통신=박규리 기자 |
여야4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AI와 관련해 조류 등 살처분 보상비를 설 명절 전 최대한 집행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이현재 새누리당?조배숙 국민의당?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국회에서 새해 첫 여야정 협의체 회의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들은 가계부채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을 적극 점검하고,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 추심을 금지하는 제도의 시행과 신속한 개인 회생 절차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정부는 부정청탁방지법 시행 일백일을 맞아 농?수?축산업 등 관련 산업에 미친 영향을 평가해 그 대책을 여야정협의체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민 물가 상승에 대비해 설 명절 매점매석행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