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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백경현시장, 로드체킹 '성공기록'.. 450건 지적 260건 해결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7-01-09 12:54

아차산 형제약수터에서 체육시설과 약수 관리상태를 점검한 구리시 백시장과 관련부서 간부공무원들이 이 약수터를 찾은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선이 시급한 사항을 듣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오민석 기자


경기 구리시의 백경현시장이 취임후 시작한 로드 체킹이 2017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진행됐다. 이번이 28번째며 450건의 지적 사항 중 260건이 해결 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백시장의 로드 체킹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하에 매주 토요일이면 간부공무원과 지역을 순회하는 현답 행정의 일부분이다.
 
오는 14일로 취임 9개월을 맞는 백시장은 시민이 원하는 것은 먼저 찾아 고충을 듣고  해결 한다는 샛강에서 시작 되어 28회째 진행 중이다.

새해 첫 로드 체킹은 지난 7일 오전7시 시의 대표적인 등산로인 정각사 입구에서 20여명의 간부공무원들과 아차산 일대를 3시간에 거쳐 구석구석 살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서 형제약수터 체육시설 보수, 수목보호 원주목 설치, 형제약수터와 백교를 잇는 무장애길 조성, 실개천 상류정비, 도리미저수지 준설 등을 점검 빠른 시일 내 신속한 보완을 주문했다.

또 서울시에서 조성한 ‘망우리묘역 인문학 길 조성사업’을 벤치마킹 한 후 근?현대 위인을 테마로 한 ‘나라사랑 체험학습장’을 포함한 역사문화공원을 조성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백 시장은 “새해 첫 로드 체킹은 시민들과 새해 인사도 나누고 아차산의 시설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차산과 구리둘레길 전 구간을 친환경 힐링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고도 밝혔다.
 
또 백 시장은 로드체킹에 관한 시민들의 이중적인 시선에 대해 “로드 체킹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확대 해석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시민들은 나의 진심을 이해해 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로드체킹에 참여한 시 간부도 “처음에는 귀찮고 힘들었다. 지금은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흘린 땀만큼의 결과를 몸으로 체감하면서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현장소통 중심의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위한 로드체킹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으로 밝혀 시민들의 이목이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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