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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어선 구조에 신속하게 대처해 구조하는 등 해상사고 안전 사고예방에 적극지원해 온 성용호 선장 김정관씨.(사진제공=포항해경) |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 포항해경)가 침수선박 구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김정관(64) 2005성용호(24톤, 통발)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
선장 김정관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 22분쯤 포항시 장기면 양포항 남방파제 끝단에서 발생한 J호(7.93톤, 통발, 구룡포 선적) 침수사고 당시 성용호를 이끌고 현장에 도착해 개인 소유 잠수펌프를 이용 신속한 배수작업을 수행해 침수선박을 안전한 곳으로 예인하는 등 안전하게 구조한 것.
양포리에서 거주하는 김씨는 평소에도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주민들과 동료어민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2년 전 기관고장 선박 D호 사고 당시에도 예인을 실시하는 등 해경 구조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구조업무 과정에 주변 어민이나 어선의 도움이 매우 큰 힘이 된다"며 "현장에서 침수어선 구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성용호 선장 김정관씨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