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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NEW 패러다임 ‘도시기본계획 다시 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1-10 11:05

천안시청 전경.(사진제공=천안시청)

충남 천안시는 기존의 형식적인 방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시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행정구역 636.21㎢를 대상으로 목표연도 2035년, 인구 100만명을 목표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새로운 도시기본계획을 다시 짜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7년을 ‘새로운 도시계획 비전 선포의 해’로 정하고 독창성 있게 시작하는 천안 도시기본계획을 구상, 향후 천안시의 20년 앞을 내다보고 미래 도시 천안이 추구해야 할 도시발전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을 마련한다.
 
따라서 천안시는 ‘시민중심의 행복도시로 더 큰 도약, 더 알찬 성장’이라는 목표실현을 위한 100만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전략을 갖고 2035년을 대비한 부문별 장기발전계획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새롭고 참신하게 추진하는 도시기본계획의 수립 과정은 누구든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공론화 과정을 도입한 주민참여형 기법을 추구함으로써 그동안 폐쇄적이고 계획을 위한 계획일 뿐이라는 냉소적인 비판과 불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를 토대로 주민이 적극 참여한 도시의 미래상과 공간구조 비전 제시 등 열린 도시계획을 실현함으로써 기존과 다른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은섭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계획에서는 도시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장기적으로 공간적인 발전을 위한 구조적 틀을 제시하게 된다”며 “시민과 소통하고 개방적인 계획참여 방안을 마련해 함께하는 열린행정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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