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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류 분변 AI바이러스 검출…고병원성 여부 11일 판정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7-01-10 11:59

국내 발생유형 H5N6형 검출, 가금농가 차단방역 강화 필요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 AI바이러스 검출과 관련해 기자회견하는 모습.(사진제공=제주도청)

조류 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이었던 제주도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AI 예찰검사 결과 9일 H5N6형 바이러스 검출 통보됐으며 국내에서 발생중인 유형임에 따라 고병원성에 준하여 방역조치 했다고 밝혔다.

방역조치 사항으로는 시료채취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대내 농가의 사육가금 등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했으며 긴급 예찰을 실시하여 이상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도내 모든 철새도래지(4개소)에 대한 출입통제 강화와 주변도로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임상예찰 및 방역지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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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는 11일 중 판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금사육 농가에서는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사육가금의 야생조류 접촉 차단을 위한 축사 그물망 설치 및 출입문 단속 등 방역수칙 이행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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