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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2017년 첫 읍.면.동장회의 열고 AI 예방 총력 당부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유성진기자 송고시간 2017-01-11 13:32

시의 경쟁력 강화 위해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투자유치가 중요, 전 공직자 각별한 관심 필요
광양시청 전경.(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 광양시는 이달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단.소장과 읍.면.동장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월례회의를 열고 새해 시정 주요 시책과 읍.면.동 일선행정의 우수 시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국.단.소장들은 설 명절 종합대책과 시내버스 요금 조정,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 대책 등 시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으며, 읍.면.동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보고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AI가 아직 광양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상황이 끝날 때까지 마음을 놓지 않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매실청이 면역력을 키워 AI를 비롯한 가축의 질병 예방에 효험이 있다고 밝혀진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읍.면.동은 시정의 밑바탕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읍.면.동장부터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면서 일선행정에 반영해 나가려는 도전적인 마음가짐을 가져달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특히 광양시가 도시 경쟁력을 키우려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투자유치가 절실히 필요한 만큼 여기에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또, ▶산불 예방 ▶적십자회비 모금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어린이 복지재단 설립 ▶도시 안전등급 향상 등 당면 과제들의 추진과 범시민 홍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본청과 읍.면.동의 밀도 있는 협업행정을 위해 딱딱한 기존의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토론을 접목시킨 연석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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