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울산 동구(구청장 권명호)는 2017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11일 공동주택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고 노후한 공용시설을 보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공동주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1월 지원신청 공고 후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사업신청서 접수를 받아 3월 중 지원단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대상은 사용승인 이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단지로서 ▲어린이놀이터 및 재난이 우려되는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주차시설 확충 사업 ▲경로당의 보수 및 단지 내 장애인 편의서설 설치 사업 ▲단지내 도로 및 가로등 유지보수 ▲50세대 이하 공동주택 주차장 유지보수 및 도색·옥상방수 ▲복리·부대시설의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그 밖에 구청장이 공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 및 사업 등 단지별로 1000만원~ 6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07년부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해 지난해에는 42개단지에 5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192개 단지에 38억50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