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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재난안전..현장관찰단이 뛴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1-11 21:55

현장관찰단 아이디어 정책수립에 반영, 안전한 경남 만들기
국민안전 현장관찰단 회의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는 11일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국민안전 현장관찰단 제2기 위원 36명과 시군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활동계획 설명과 2016년 활동사례 공유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2015년 10월 출범한 국민안전 현장관찰단(이하 현장관찰단)은 국민이 직접 현장점검, 안전신고 제보, 정책홍보 등 안전정책 집행과정에 참여해 봄으로써 현장에서 체감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2기가 출범해 안전한 경남을 위해 뛰기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4개 시군 현장관찰단 위원이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경화 위원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 8가지 위해요인을 언급하면서 “놀이시설 사고유형이 추락사고가 많은 점을 감안해 바닥재 안전성 확보와 함께 고장 방치 기구 마감처리와 놀이기구 얽매임 확인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권오철 위원은 “도시공원 등 공공시설은 관리 예산을 늘리고, 민간시설은 노후시설 안전점검 확대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석금철 위원은 제1기 도 대표로서 현장관찰단 참여경험을 발표했으며, 조찬호 위원은 “안전정책에 관한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므로 안전한 경남은 우리가 지킨다는 나름의 사명감으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고 하면서 “일선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안전매뉴얼 앱 홍보와 매월 주제를 달리해 안전관련 현장을 체험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발표했다.
  
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지난 2015년 10월 출범 이후 현장관찰단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관찰단 위원님들이 전달해 주는 현장의 소리를 안전정책에 반영하고, 재난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안전 현장관찰단은 지난해 국가 안전대진단 기간 중 도내 어린이 놀이시설 58개소에서 민관 합동점검에 참여해 안전 사각지대 사고예방 활동을 했으며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또한 월별 활동주제에 따라 언론 기고활동과 현장관찰단 전용 밴드를 개설해 국민안전처 정책자료를 홍보하는 등 민관 소통의 주요 창구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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