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경상남도 합천 해인사 /아시아뉴스통신 DB |
경남 합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최근 ‘해인사’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13년부터 2년에 한번 씩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해인사는 3회 연속 선정됐다.
지난 1980년대까지 해인사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였고, 88년도에는 130만 명의 관광객이 찾기도 했지만, 그 이후 점차 관광객이 감소하여 왔다.
하지만 지난 2011년 이후로 합천군과 해인사 측의 여러 가지 노력으로 지금은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최를 앞두고 ‘한국관광 100선’에 해인사가 다시 선정된 것은 좋은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