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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필리핀 바기오시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1-11 23:05

10일 인천시 연수구가 관내 중학교 1, 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해외우호교류도시인 필리핀 바기오시에서 어학연수 몰입 프로그램과 현지 가정 홈스테이 등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사진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연수구청)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 관내 중학교 1, 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해외우호교류도시인 필리핀 바기오시에서 어학연수 몰입 프로그램과 현지 가정 홈스테이 등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구가 지난해 12월 필리핀 바기오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선언에 따른 교육 분야의 첫번째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주중에는 필리핀 현지 공립 교사들과 함께 영어 몰입 학습을 하고 주말에는 현지 가정 홈스테이, 고아원 방문 봉사 활동 등 현지 문화체험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소통 능력과 세계 시민 의식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필리핀, 몽골 등 해외우호교류도시들과의 국제 교류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연수구 학생들이 국제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이후 필리핀 청소년 대표단도 올해 연수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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