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서부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
경상남도 공무원들이 닭고기, 오리고기 안전성 홍보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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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비롯한 서부청사 전 직원과 인재개발원 교육생 등 300여명이 12일 점심 때 청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으로 닭백숙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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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전국적인 AI 발생으로 닭, 오리 고기 섭취에 대한 도민들의 막연한 걱정에서 벗어나도록 해서 위축된 닭?오리고기 소비를 진작 시키고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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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식사 중인 직원은 “요즘 AI 때문에 소비가 줄었다고 하는데, 일반인들이 근거 없이 불필요한 걱정을 하는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닭고기를 좋아해 평소 자주 먹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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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축은 의심단계에서부터 이미 이동제한과 살처분해 외부로는 유통되지 않으며, AI 바이러스는 100℃에서 30초, 75℃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완전 사멸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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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유통되는 가금 축산물이 안전하므로 공무원과 유관기관에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먼저 앞장서서 도민들의 소비 확대를 유도해주길 바란다”며, “도민들께서는 안심하고 닭과 오리를 드시기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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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지난해 11월16일부터 발생한 AI는 현재 전국 126건이 발생해 3161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매몰됐으며, 경남에서는 양산(12월24일.), 고성(12월25일)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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