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창원해경 경비함정 127정이 거가대교 인근해상에서 표류 중인 낚시어선 승객들을 함정에 태우고 있다.(사진제공=창원해경) |
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양동신)는 11일 오후 거가대교 인근해상에서 표류하던 낚시어선 A호(4.11톤, 승선원 5명)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5시20분쯤 진해 안골항에서 승객 4명을 태우고 출항, 거가대교 인근해상에서 낚시를 하다 오후 2시30분쯤 클러치 고장으로 표류하다, 선장 J씨(52)가 구조요청을 했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127정과 신항안전센터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표류 중인 A호를 진해 안골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출항 전 선박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항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