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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장애인 경제적 자립 위해 올해 2500여개 일자리 창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1-12 10:14

장애인 공공일자리 1270개, 직업재활시설 44개소 982개 일자리 제공

장애인 맞춤형 훈련센터, First Job(취업전 현장훈련)을 통해 145개 일자리 창출
경상남도 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가 올해 장애인 복지의 최우선 과제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경제 자립 여건 조성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추진내용은 공공근로형 일자리 창출, 직업재활시설 운영과 여성장애인 일자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교육지원 등 4개 분야 8개 사업에 총 2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오는 6월에 경남장애인 맞춤형 훈련센터를 설치하는 등 연간 145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먼저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른 공공 일자리 1270개를 제공한다.

공공 근로형 일자리 창출은 미취업 장애인에게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읍면동 행정도우미, 요양보호자 보조, 어르신 대상 전문 안마서비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단속도우미,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등 사업에 1270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
  
▶둘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지원과 기능보강을 통한 보호형 일자리 982개 창출한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은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직업재활시설 44개소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기능보강사업비(신축 1개소, 장비보강 7개소) 114억원을 지원해 982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셋째, 여성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채용박람회를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취업알선에 노력한다.
 
상대적으로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 소외계층인 여성장애인을 위해 여성장애인 일감지원센터 2개소를 운영해 6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오는 5월 중에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지원해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적합 직종에 일자리 상담, 현장채용 등 취업 알선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경남장애인 맞춤형 훈련센터 등과 연계한 일자리 145개 창출한다.

특히 올해 6월에 국비 17억원을 투입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창원지사에 장애인 맞춤형 훈련센터를 개소해서 연간 100여명의 장애인을 취업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내에 소재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력채용 협약을 체결한 후 이에 맞는 현장중심 훈련을 실시해서 취업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국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10개 사업장에 45명의 발달장애인에게 First Job(취업전 현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며, “자기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직업훈련을 마치고 일자리를 가지게 됨으로써 경제적 자립은 물론이고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생활이 가능하도록 우리 도에서는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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