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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축산식품국 2017 농업인과 함께하는 新 농정추진방향 설계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7-01-12 13:30

진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대한 순응과 생산·유통의 변화가 미래보장
제주특별자치도가 2017년도 미래 지속가능한 제주농업·농촌 육성을 위해 ▶新 영농문화 및 가치관 창조 ▶농축산물의 생산?유통의 자율 수급 체계 구축 ▶안전 농·축산물 생산기지화 및 품질고급화 ▶제주산 농·축산물 안정적 공급 및 소비처 확대 ▶새로운 제품개발 및 6차산업 활성화라는 5대 新 농정추진방향을 설정하여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제주농업을 진화하는 소비트렌드에 순응하고, 생산과 유통의 변화를 통한 미래가 보장되는 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2017년 한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분야에 1072억원이 투자된다.
 
사업내용을 보면 FTA 대응 및 농업 정책사업의 경쟁력 강화, 농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하여 12개 분야의 439억원이 투자된다.
 
친환경농업 육성 기반조성을 위하여 친환경농산물 물류·유통 지원 및 친환경급식지원사업 등 5개 분야에 77억원이 편성됐으며, 제주도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사업 등 농업기반사업의 내실화 추진을 위하여 3개 분야의 35억원이 편성됐다.
 
식품 6차산업 육성지원을 위하여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14억원, 식품산업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지원에 3억원 등 4개 분야에 22억원이 투자된다.
 
원예수급안정 사업에 15억원, 밭농업 직접지불사업 및 농산특작 인프라 구축사업 등에 20억원, 식품산업경쟁력강화에 28억원, 농산물 공동출하확대 지원에 16억원 등 9개 분야에 101억원이 투자된다.
 
명품감귤산업 육성을 위하여 감귤경쟁력 강화 홍보 및 개척 사업에 20억 원, 감귤 포장상자 제조공장 설치지원에 54억원 등 3개 분야에 98억 원이 편성됐다.
 
고품질감귤 안정생산에 15억원, 감귤유통처리 및 시설현대화에 58억원, 거점 산지유통센터건립에 39억원 등 6개 분야에 139억원이 투자된다.
 
또한 한우산업 안정기반 구축을 위해 16억원, 축산브랜드 상품 육성을 위하여 26억원이 편성됐으며, 가축전염병 청정제주를 유지하기 위해 국제수준의 방역체계 구축 사업에 11억원, 친환경축산 기반 구축에 1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마필신성장 동력산업 창출을 위하여 말산업 육성에 42억 등 3개 분야에 64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내년도에는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농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종전 읍·면에 거주하는 만30세 이상에서 만65세 미만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되었던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여성농업인 문화, 스포츠, 여가활동 비용 지원사업)의 지원 범위를 읍·면·동에 거주하는 만65세 미만 여성농업인으로 확대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또한, 도비지원을 확대하여 현행 75% 보조에서 85% 보조로 상향 지원되어 농가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재해로부터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받게 된다.
 
또한 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노지감귤 타이벡 지원확대, 소규모 광센서 지원, 보온 난방기를 지원하는 등 농업소득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월동채소 품목별 자조금 조성을 현행 당근 1품목에서 월동무, 마늘 등 6개 품목으로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윤창완 농축산식품국장은 “현장농정 실천과 농민 체감정책 추진으로 제주농업을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희망농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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