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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설' 대비 쇠고기․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 추진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7-01-12 13:30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부정축산물 특별감시 병행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축산물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수립하여 도축물량을 확대하고 부정 축산물 특별감시 및 가격안정 지도 등을 실시하여 소비자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 명절에 필요한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평시 도축물량 대비 소는 95.7% 증가한 1일 45두, 돼지는 10.3% 증가한 1일 3800두를 도축하여 공급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며, 축산물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서는 관련 유관기관인 동물위생시험소·축산물품질평가원?축산물운반업체?부산물처리업체?축산물유통업체 등과의 협의를 마쳐, 휴일인 14일, 21일에 정상 도축을 실시함은 물론 도축시간 연장?인력 추가 투입?도축시설 정비 등의 준비를 완비하였다.

또한 양축농가 및 생산자 단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도축 2일전 사전 신청토록 하여 수요물량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한편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심 축산물 공급을 위해 식육판매업소 등 선물?제수용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감시를 강화하여 둔갑판매?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원산지 허위표시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으며, 아울러, 소비자가 적정가격으로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현행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토록 행정지도하고, 농협 하나로마트 등 생산자 단체 판매장 등에서 할인판매 행사를 유도하여 가격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김경원 축산과장은 “축산물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도민이 필요한 수요물량을 원활히 공급하고 적정가격을 유지토록 하여 농가?업체?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제주 축산물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함은 물론, 설 대비 사전감시를 통해 제주 축산물이 전국 최고의 안심축산물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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