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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로 20회 맞는 매화축제 준비에 역량 모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유성진기자 송고시간 2017-01-12 16:20

광양매화축제 위원회 열고 김종호 위원장과 위원 28명 선출, 본격적으로 축제 준비
광양시 매화축제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제공=광양시청)

전남 광양시는 지난 1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매화축제 위원회를 열고 올해로 20회를 맞는 매화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김종호 광양문화원부원장을 축제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 28명을 위촉했다.

올해 매화축제는 오는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광양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섬진강과 광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매실음식경연과 매화 꽃길걷기, 버스킹 공연, 메아리 캠핑장 운영, 신춘음악회, 광양만권 및 자매도시 예술단 공연, 매화 악세사리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역특산품 직거래 장터와 매실 구매 상담소를 운영해 지역소득과 연계되는 실사구시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1월 13일에 관계부서 회의를 열어 지난 축제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18일에는 2차 회의를 열어 축제 기본계획과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민.관의 역량을 모아갈 방침이다.

김정호 문화진흥팀장은 “그동안 축제를 추진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시민과 방문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매화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매화축제가 개최되는 광양 매화마을에는 70만여 그루 매화나무가 식재돼 있어 매년 3월이면 마을전체가 온통 하얀 꽃 물결로 장관을 연출한다. 

1997년 처음으로 시작한 매화축제는 매년 1백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남도의 대표 꽃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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