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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드배치에 中관광객 감소 우려... 상인들 “직격탄 맞아”

김종훈 김종대 윤종오 의원, 홍대 상인들과 간담회

(아시아뉴스통신=이시경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1월 12일 16시 31분

김종훈, 김종대, 윤종오 의원이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홍대 앞 상가를 방문해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에 따른 상인들의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김종훈 의원실)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으로 중국이 각종 보복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이에 국회의원들이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상가 밀집지역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김종훈, 김종대, 윤종오 의원등은 지난 11일 오후 2시 홍대 앞 상가를 방문해 상인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차수(홍대 걷고 싶은 상인회)회장 외 상인 20여명이 함께해,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에 따른 상인들의 피해상황과 우려를 이야기 했다.
 
고기집을 하고 있는 최차수 회장은 “상인들이 체감하기로는 70%이상 중국관광객이 줄은 느낌이다. 경기도 안 좋은데 중국관광객까지 줄어드니 상인들은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노점상을 하고 있는 이 씨는 “확실히 길거리에 중국사람이 많이 줄었다. 작년만해도 깃발을 들고 다니는 중국관광객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거의없다. 저는 중국말로 싸드반대라고 써붙여 놓고 장사를 하는데 최근에는 중국사람들이 확실하게 반응을 한다. 중국안에서도 사드와 관련된 여론이 확대되면서 중국관광객들도 사드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건강보조식품 판매 면세점을 하고 있는 윤 씨도 “중국관광객 상대의 장사에는 매출이 올라 갈 때도 있고 내려 갈 때도 있다. 지금은 구정을 앞두고 장사가 잘되는 시기다. 그런데 작년과 비교해보면 매출이 확실하게 줄었다”며, “장사하는 사람들이 뭔가 예측이 가능해야하는데 중국의 보복조치가 아직 시작도 안됐다고 하는데 앞으로 사업을 줄여야하는지... 뭔가 정부에서 예측가능하게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상인들의 의견을 들은 의원들은 앞으로 명동, 동대문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현황 조사를 위한 상인 체감경기 설문조사, 사드배치 결정이 유통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론회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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