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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노숙인 요양시설 방문 위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1-12 18:41

황교안 권한대행이 12일 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 마을’을 찾아 노숙인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

황교안 권한대행은 12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노숙인 요양시설인 ‘은평의 마을’을 찾아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숙인을 위로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날 방문은 권한대행이 밝혀온 최우선 국정 과제의 하나인 민생 안정을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의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노숙인은 우리 사회의 가장 소외된 계층이라고 하면서 노숙인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석한 복지부장관에게는 노숙인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과 함께 노숙인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숙인 보호와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노숙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생활실 등을 직접 둘러보며 노숙인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며 위로했다.

한편 해마다 노숙인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노숙인은 1만 1900여명(2015년 12월 기준) 가량이 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6월 노숙인복지법을 시행하고 주거와 급식, 의료, 일자리 등을 지원하면서 단기간 내 복귀가 어려운 노숙인에게는 요양과 재활 등 시설보호를 지원해 왔다.

특히 노숙인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고 이미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근로능력.자립의지 등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지원을 강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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