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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올해 시정운영방향과 인구증가대책 밝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문성주기자 송고시간 2017-01-12 19:14

전북 익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익산시가 12일 2017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지난해 익산시는 새롭게 취임한 정헌율 시장의 지휘 아래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내걸고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난맥상으로 얽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각종 현안들이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으며, 복지허브화 부문 대상을 비롯한 복지분야 5관왕 달성을 통해 복지수도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익산시는 2017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1700여명의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하면서 2017년 시정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17년 익산시의 7대 역점 시책은 살기좋은 도시·균형있는 지역발전, 풍요로운 농촌,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매력적인 도시, 향토산업 활성화,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안전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소통행정이라고 밝혔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미래농정국을 신설하여 농정거버넌스를 통해 농정역량과 경쟁력 제고, 복지허브화를 확대하여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과의 소통, 참여의 채널을 확대, 익산사랑운동 전개등을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익산시의 중대 현안으로 떠오른 인구문제에 대한 대책도 밝혔다. 최근 익산시 인구는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며 30만 붕괴 직전의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따라 30만 인구 사수를 위한 인구증대 정책과 장기 로드맵을 수립하여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우선 이달 조직개편과 함께 인구정책을 총괄할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종합적으로 중장기 플랜과 단기 이행과제를 수립 인구증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관내로 주소를 이전하는 대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저출산대책 및 지원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모성보호, 영유아 보건사업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산업단지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관련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교육특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서 과거 교육도시 명성을 되찾고 교육문제로 인한 인구 유출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귀농 귀촌 지원을 통해 도시민을 유치하고 정주여건 개선, 교육 및 문화 인프라 확충,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스스로 외연을 키우는 자족도시를 갖춰 나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익산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인구문제로 호남 3대도시로서의 명성과 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30만 사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시민과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와 함께 “2017년에도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체질강화, 전국체전, 국가식품클러스터등 시민의 삶,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현안들을 굴곡없이 추진하여 더 행복하고 더 잘사는 익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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