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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마스터플랜 당선작 구체화 착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1-13 09:31

지난해 발표한 국립박물관단지의 종합계획 당선작 ‘세종 뮤지엄 가든즈(Sejong Museum Gardens)’ 조감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이 지난해 11월 선정한 국립박물관단지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당선작에 대해 구체적인 분야별 설계기준과 시설간 연계방안 마련 등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착수한 이 용역은 당선자인 캐나다 오피스 오유(Office OU)와 (주)정림건축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오는 6월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한 국립박물관단지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은 단지내 개별시설과 도로 등의 배치만을 조감하는 기획설계 수준의 계획이었다.

단지 경관의 통일성과 시설간 연계성 확보 등을 위해서는 개별박물관 기본설계에 적용 가능한 분야별 설계기준과 디자인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지난해 발표한 국립박물관단지의 종합계획 당선작 ‘세종 뮤지엄 가든즈(Sejong Museum Gardens)’ 배치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이번 용역은 당선작의 사업성과 예산 절감방안을 검토하고 단계별 사업추진을 고려한 발주단위 별 사업비, 설계·공사범위 등에 대해서도 세밀한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외부공간과 외부동선, 조경, 교통, 친환경, 토목, 구조, 기계설비, 전기설비, 통신설비, 방재 등 단지 설계 및 시공에 필요한 사항들을 총망라해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 신도시 중앙공원 옆 19만㎡ 부지에 건립하는 국립박물관단지는 4552억원을 들여 올해 기본설계, 내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시설을 완공해 2023년 전면 개관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 용역을 개별박물관 설계와 시공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세계적으로 찾아오고 싶은 박물관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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