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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문제인 대권레이스" 2위로 추격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01-13 16:04

11일 충북 충주시청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귀국 충주시민환영대회 추진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4일 열리는 반 전 총장 충주시민환영대회 취지와 일정 등을 밝히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여인철 기자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귀국하면서 정치권은 크게 요동치고있다. 인지도가 급 상승 하고있는 반 전총장이 사실상 대권선언을 하면서 부터 야권에서는 견제구를 연일 날리고 있는 모양세를 취하고 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에서 맞붙었을 경우를 가정하는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과반 이상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문재인-반기문 양자 대결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젊은 층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반 전 총장은 보수성향이 강한 6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여기서 반 전 총장이 여권인 바른정당 국민의당으로 대권후보로 단일화 한다면 추가 인지도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검증을 거친후에야 정확한 윤곽을 보일 것이라는 정치권의 관측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문재인과 반기문의 대선주자 양자 중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53%는 문재인, 37%는 반기문을 선택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누리당 지지층 65%는 반 전 총장, 국민의당 지지층 36%는 안 전 대표를 꼽았다. 이는 한 달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무당층 26%는 반 전 총장, 11%는 문 전 대표를 선호했고, 35%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갤럽은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할 때 매월 첫째주 후보를 선정하는 예비조사를 거쳐 둘째주 본조사를 한다. 지난달과 달리 박원순 서울시장이 예비조사에서 제외되고 11개월 만에 황 권한대행이 다시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2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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