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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오 달성군수, '행복 1등 도시' 청사진 제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1-14 09:38

"달성의 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반드시 만들 것"
대구테크노폴리스 전경.(사진제공=달성군청)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올해 '활력있는 창조 경제' 등 5대 군정 방침을 중심으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고 창의와 열정을 융합해 성과를 확산하는데 역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활력있는 창조 경제'를 위해 대구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업단지 내 전기자동차 및 지능형자동차 산업, 물류기업, 물산업 등을 특화 육성한다. 달성1차산업단지 재생,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과 함께 현풍시장 하천변 주차장 조성과 화원시장 간판 정비 등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보급과 농기계 임대·수리 서비스 등도 확대한다.

'행복한 복지·교육'을 위해 다사·하빈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제2노인복지관 건립에 속도를 내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 보건소 확장 이전, 달성주민건강증진센터 증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개 면지역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현장중심의 생활복지를 구현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보육경쟁력을 강화하며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등 전국 최고의 교육경비를 지원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

'품격높은 문화·관광'을 위해 비슬산 유스호스텔을 올해 10월까지 준공하고,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 한옥마을 조성사업, 자연사 박물관 조성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낙동강 한국잼버리 후적지 개발사업으로 친환경 복합레저스포츠 수변공간을 조성하고, 달성관광 500만 시대를 맞아 테마형 관광 활성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달성 시티투어'를 시범 실시한다.
 
김문오 달성군수가 현풍 농기계임대사업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달성군청)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달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체계(DRT) 시범사업 시행, 다사~왜관간 광역도로 건설 등과 함께 현풍천 및 기세곡천 재해예방사업, 하빈 PMZ 평화기념마을 조성사업, 낙·경·청 선비문화허브 네트워크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쾌적한 자연친화적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화원 천내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진천천과 현풍천 재해예방사업, 논공 용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달성의 새 명소로 떠오른 옥연지 송해공원에는 관리사무소와 광장을 조성하고 금굴을 보완·정비하며, 비슬산 치유의 숲, 옥연지 산림욕장, 비슬산 명품 산악자전거길 조성에도 나선다.

김 군수는 지난 4일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12일 재경향우회 신년교례회를 마지막으로 23만 군민들과 만남 및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군수는 "사회전반에 걸쳐 4차 산업혁명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인류역사상 가장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820여 공직자들은 오로지 23만 군민들을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결연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변화 속에 창의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전국 최고의 웅군으로의 위대한 길을 오롯이 걸어가겠다"면서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자세로 달성의 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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