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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건전 재정운영으로 ‘채무 제로(ZERO)’실현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1-14 11:33

강원 영월군청.(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영월군은 올해 당초예산에 편성 의결된 특별회계 채무잔액 13억원의 조기상환예산을 지난 9일 집행함으로써 채무 제로(ZERO)를 실현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기상환한 채무는 지난 2009년 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차입한 ‘상수관망기술진단 및 유수율 제고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원금 21억과 이자 5억5000만원을 상환해야 했지만 지난 9일 잔여채무 원금을 전부 조기상환해 2억5000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적극적인 재정건전화 노력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015년 도 지역개발기금으로부터 차입한 ‘팔괴농공단지 조성사업’ 채무 조기상환(13억)을 시작으로 최근 3년간 26억여원을 미리 갚아 재정건전화를 도모했다.
 
이와 관련 상환 재원은 대규모 사업에서 국?도비 확보에 따른 군비 절감 및 경상 경비예산 절감, 지방교부세 인센티브(42억원) 등으로 마련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이에 지방자치단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각 종 상황변화에 대비한 경상예산 절감 등으로 향후에도 재정운용 건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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