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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림부장관 봉화군 방문...AI차단 점검회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1-15 07:27

1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을 방문해 AI 방역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청)

AI가 수그러들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을 방문해 AI 방역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14일 봉화군을 방문한 김 장관은 봉화군청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봉화군 AI 방역추진 상황과 향후 AI 차단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대책회의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박노욱 봉화군수로부터 봉화군의 AI차단 방역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AI로 인한 가금 살처분이 단순한 계란부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산업과 물가에 영향을 끼쳐 2차, 3차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통같은 방역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 김 장관은 "전국적으로 농가 및 축산관련업체의 방역조치 미이행에 대한 적절한 행정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봉화군에서는 적절한 행정조치로 방역조치 이행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박 봉화군수는 AI 차단방역에 대한 건의사항으로 "계열화사업자와 사료회사에 대한 정부차원의 방역 통제와 도계장에서 간이도계차량을 운영해 소규모 가금 도태 등에 유사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봉화군은 비발생지역의 방역 모범사례"라며 지금처럼 철저한 방역을 유지해줄 것을 당부하고 점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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