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재균./아시아뉴스통신 DB |
프로야구 FA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15일 롯데자이언츠에 따르면 프리에이전트(FA) 황재균은 구단과의 면담에서 오랜 꿈인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의사를 밝혔다.
황재균은 “재작년 메이저리그 포스팅 도전을 허락해주고 올해도 진심으로 다가와준 구단에 감사드리며 구단이 제시한 좋은조건과 편안한 환경에서 팀을 위해 뛰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꿈인 메이저리그 진출을 꼭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구단은 황재균과 마지막까지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상 했으나 본인의 미국 진출에 대한 의지를 존중하고 미래의 성공을 응원하기로 했다.
한편 롯데의 최종안 거절한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