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증평군이 올해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 보다 13.6% 증액한 378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군 일반회계 전체 예산 1509억원의 25%에 달하는 것이다.
16일 증평군이 발표한 사회복지 분야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군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분야에 8억7000만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초연금 지급 86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3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생계급여 31억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16억원 ▶누리과정 교육비 지원 28억5000만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15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지원 5억6000만원 ▶장애인 연금급여 지급 7억8000만원 등이다.
증평군의 올해 복지예산 비율은 도내 군단위 중 음성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군 관계자는 “도내 군민 행복지수 1위인 증평의 명성에 부응하도록올해 예산은 군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