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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대권 도전 '이인제', 문재인과 '북한' 문제로 대립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7-01-16 09:27

1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 의원이 '통일은 경제, 일자리를 만드는 대통령' 이라는 주제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소속으로는 첫 번째로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6일 유력한 대권 후보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날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가 북핵 해결에 도움을 준다고 언급한 것을 강하게 질타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가 우리에게 이득이라고? 북의 핵질주로 안보위기가 폭발 직전인데 이 무슨 한가한 소리인가!"라고 문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또한 “그 사업으로 매년 1억5000만 달러 현금이 김정은에게 들어간다”며 "유엔의 제재가 막바지인 상황에서 그게 할 소리인가”라고 대선 지지율 1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차 일갈했다.

한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1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통일은 경제, 일자리를 만드는 대통령' 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소속으로는 첫 번째로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경선 출마 선언문에서 ▲ 통일 추진 ▲ 경제, 사회 개혁 추진 ▲ 4차 산업혁명 선도 ▲ 대통령 취임 후 6개월 안에 임기 단축 및 분권형 대통령제로 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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