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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진천 유진장학회는 진천문화원 회의실에서 성적이 우수한 지역학생 41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 장학회 관계자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천군청) |
충북 진천지역 향토기업인 유진철강산업(주)이 설립한 (재)유진장학회가 12년간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유진장학회는 16일 진천문화원 회의실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22명과 고등학생 13명, 초?중학생 6명 등 41명에게 장학금 5090만원을 전달했다.
유진장학회는 류재왕 대표가 지난 2004년 12월 현금 3억원으로 설립한 후 유진철강산업의 꾸준한 출연으로 현재 23억52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유진장학회는 2006년 학생 15명에게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440명의 학생들에게 5억51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류재왕 이사장은 “진천군내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 하겠다”며 “백년대계인 인적 자원의 지원으로 진천을 교육의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