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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아기 낳기 좋은 직장 만들기 앞장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7-01-16 11:14

경기 가평군이 임산부 직원을 위해 등반이가 180도까지 기울어지는 편안한 의자와 생활전자파의 위해성을 낮추기 위한 전자파 차단 앞치마를 준비했다.

매년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어 국가적으로도 큰 위기상황인것을 감안  가평군의 출산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군은 선도적으로 아기 낳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해 임산부 직원을 위한 배려정책을 추진키로 하고 임산부를 위한 각종 배려정책을 내놨다.

직원 임산부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와 직장을 만들고 더불어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가기 위해서다.

태아의 건강을 위해 등받이가 180도까지 기울어져 휴식시간에는 누워서 잠시 쉴 수 있으며 발받침대가 있어 다리도 올릴 수 있는 임산부 전용 의자를 임산부 직원이 요청 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각종 전자기기 앞에서 일해야 하는 만큼 인체에 위해한 생활전자파를 막을 수 있도록 전자파 차단 앞치마도 구입해 제공한다.

이밖에도 임신부터 자녀가 두 돌때까지 당직근무에서 제외해 준다. 본인이 희망할 경우 임산부 전환형 시간선택제 근무를 추진도록 지원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남성육아 휴직제도 확대 실시하고 둘째아이를 출산한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급여를 현재 1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상향 3개월간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를 배려하고 양육을 지원하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해 출산친화도시로 탈바꿈해 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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