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회무 충북도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
임회무 충북도의원이 오는 23일 충북도청에서 괴산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임 의원은 당초 지난 9일 충북도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지만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행보가 결정되지 않은데다 지역 정서를 좀더 고려해 다음주 군수출마를 공식 선언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아시아뉴스통신과 통화를 통해 “그동안 도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공직생활과 도의원 경험을 살려 고향인 괴산군 발전을 위해 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오는 23일쯤 괴산군수 출마 선언을 한 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 공천 여부에 대해서는 좀더 지켜봐야 윤곽이 나올 것 같다”며 “지역구 위원장인 박덕흠 국회의원이 반 전총장의 지지를 선언한 만큼 박 의원과 뜻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