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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창 의원 “청주 중학교 신입생 배정 개선 필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1-16 15:10

배정프로그램 즉각 폐기…관련자 및 책임자 엄중 문책 촉구
윤홍창 충북도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홍창 의원(제천1.새누리당)은 16일 지난 6일 시행된 2017 청주지역 5학군 46개 중학교 신입생 추첨 결과가 비상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줄세우식 배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며 근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제 353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교육지원청의 배정 추첨결과 청주시 중학교 신입생 7543명 중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하는 1지망에 배정된 학생은 6708명이며 11%인 835명의 학생은 가고 싶은 학교에 배정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교육지원청의 신입생 컴퓨터 추첨과정을 지켜 본 많은 학생들과 학부들은 배정프로그램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는 결과에 대해 억울함과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해당 학생과 학부모들은 도의회에 찾아와 눈물로 항의 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평등한 교육 기회와 권리를 추구하고 있는 충북 도교육청 자체를 불신하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런 사태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컴퓨터 탓만 하면서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청주교육지원청의 안이하고 무능한 행정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공식적인 사과 ▶청주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 관련자 및 책임자를 엄중문책 ▶문제가 된 배정 프로그램 즉각 폐기 및 배정방식재검토 ▶원거리 배정된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 대책 강구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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