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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애 의원, 청주고 야구부 폭행사태 집중 질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1-16 15:28

청주고 교장 위증혐의로 고발…김병우 교육감 “감사결과 나오면 조치”
16일 이숙애 충북도의원(오른쪽)이 제 353회 임시회에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대상으로 청주고 야구부 폭력사태에 대한 집행부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의회 인터넷방송 캡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숙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6일 청주고 야구부 감독 폭행사태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 의원은 16일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병우 교육감을 대상으로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정상화 방안을 촉구하는 대집행부질문을 했다.
 
이 의원은 “야구부 학생들의 훈련을 1개월 이상 중단시키고 학부모들에게 각서를 요구하는 등 학교장이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와  “그러나 관리감독에 나서야 할 도교육청은 이를 방치해 지휘능력 부재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청주고교장은  올바른 사태 인식능력 부재와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허위로 증언을  한 교장에 대해서는 위증혐의로 의회차원에서 고발을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청주고 야구부 학생들에게 더 이상의 교육적 피해가 가해져서는 안 된다”며 “도교육청은 청주고 야구부 운영 정상화를 위해 야구부 학생들의 인권 및 학습 침해 보상과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 확보, 학교 운동선수 폭력예방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에대해 “학교장의 초기대응이 일부 미흡했던 것은 사실이다”며 “현재 감사가 진행중인 만큼 감사결과가 나오면 적절하게 조치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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