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북 영덕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올해 시범사업은 2017년도 7분야 31개 사업 13억6100만원 규모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사업홍보 및 신청접수를 동시에 진행하며 사업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새로운 농업방향에 도전할 수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신청은 해당업무 담당부서에 방문해 분야별 신청서식에 따라 접수해야 하며 사업신청 대상은 영덕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이다.
2017년도 시범사업은 오는 25일까지 신청된 대상자에 대해 사업적합 여부 등 심사를 거쳐 2월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이번 새기설보급 시범사업 추진은 최근 쌀값하락에 의한 과수 생산수요 폭등으로 대부분의 과실이 전반적인 과잉생산과 생산성 악화라는 국내외 여건과, 수입농산물 확대에 의한 농업 경영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영덕군은 지난해 말에 개통된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인구유입의 효과는 크지만, 지금까지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도로변 판매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열악한 대내외적인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영덕농산물에 대한 체질개선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2017년도 새기술보급시범사업으로 영덕군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