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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청 소속 스키팀, 이채원 선수 등 일본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1-17 18:33

이채원 선수./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평창군은 평창군청 소속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이채원, 한다솜, 주혜리 선수와 바이애슬론 국가대표인 문지희, 황혜숙 선수가 다음달 19일 일본 삿포르에서 개최되는 제8회 동계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채원 선수는 지난해 평창군청으로 소속팀을 옮긴 후 절정의 기량을 유지해 ′2016~2017년 한국과 일본에서 각 개최된 극동컵 국제 FIS 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 부문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로써 스키 월드컵 대회에 국내 선수의 1명 추가 출전이 가능하게 됐으며 아시안 게임 메달 획득의 청신호를 올렸다.

또 바이애슬론 선수는 국가대표 훈련 일정으로 해외에서 연일 맹훈련중이며 이채원 선수 등 크로스컨트리팀도 유럽 전지훈련에 참가,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위한 마지막 훈련을 담금질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현재 소속선수 8명중 6명이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등 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지고 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기대되고 있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심재국 군수는 “평창군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 어느 때 보다 메달에 대한 희망을 높이고 있어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이 열기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이어 갈 수 있도록 스키팀을 적극 지원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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